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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화요일부터 기다리던 핫티가 풀려서 당장 지를까하다가
지바고 2차티켓팅 일정이 발표되면서 급 동결.
그러다 지바고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스터디(라 쓰고 개드립이라 읽는다)를 하다가
좋은 조건의 양도글이 떠서 급 질러 다녀왔다.

언젠가부터 나오기 시작한 홍광호의 안내멘트로 시작하고.

유리 아버지의 장례식.
고아가 되었지만 토냐의 부모에게 거두어진 유리와
모녀가정으로 코마로프스키의 도움에 기대어 사는 라라.
유리의 '내일로 향하네'-처음 볼때부터 인상적이고 좋았던-와 함께 아역이 성인으로 교체되고
시를 쓰고 공책을 선물로 받으며 평온한 유리와,
어머니에 이어 코마로프스키와의 관계가 암시되는 라라.
똑같이 아버지를 잃었으나 너무나 다른 두개의 세상이다.
첫공날 세 배우가 등장하면서 누구할것 없이 너무 예뻐서 헉 소리가 났었는데
이날도 어김없이 아직 살찌지 않은 너무나 핸섬한 홍광호와 여전히 예쁜 최현주,
그리고 처음 보지만 청순가련한 외모의 전미도가 등장한다.

약혼하는 커플에게 축배를 하면서도 악담을 던지는 코마로프스키.
(아저씨 걸어나오실때 뭔가 어기적거리는 걸음걸이다)
왈츠가 추어지고 흥겨운 잔치속에 파샤의 총을 든 라라가 난입한다.
코마로프스키를 노렸으나 실패하고
총을 대신 맞은 검사의 비아냥을 들었음에도 별다른 응징없이 놓아주는 코마로프스키.
부모님이나 마찬가지인 분들 아래에 함께 자란 토냐와 당연한듯 약혼했지만
바람같이 나타나 사라진 라라에 대한 궁금증을 품는 유리다.

혁명주의자 파샤와 라라는 결혼을 하고
라라의 숭배하는 파샤는 신의 선물이라 칭송하며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다.
관객을 향해 등을 돌리며 이상한 춤을 추었었는데 그 춤이 이제 빠진건 아쉽ㅠㅠ
안아줘 파샤가 안아줘 빠샤로 들리면서 안아줘 짜샤로 생각해 혼자 잠깐 웃은건 왠 개드립ㅋ
이때 라라는 여자고 남자고 간에 해서는 안될 실수를 했으니.
총각인 파샤는 완벽한 라라가 순결한(?) 여자일거라 생각했으나
비밀은 없어야 한다는 라라는 자신의 과거를 고백한다.
(그런 고백 쓸데없어! 남자고 여자고 간에 하지마!!!!)

환락과 쾌락에 젖었으나 어느새 그런 자신이 수치스러웠던 라라.
어머니와 코마로프스키의 관계만큼 노골적인 장면은 없었으나
노래 가사엔 양측의 합의에 가까운 코마로프스키와의 관계가 강하게 보여진다.
여인의 뒷모습이 영상으로 등장하며 천이 흘러내리고 알몸이 드러나는데
파샤와의 첫날밤이 아닌 코마로프스키와의 관계를 보여준 것일테지.
코마로프스키를 저격한 것도 그런 자신의 모습에서 벗어나려고 했기 때문일터..
적당히 사랑했다면 순결하지 않은 라라를 버렸거나 주도권을 잡고 살거나
아니면 직접적인 대상 하나만을 저격했을텐데
너무 순수했던 파샤는 라라를 그렇게 만든 세상에 복수하고 싶어 자원입대를 한다.
결혼식 이후 신나게 춤추던 해맑은 파샤를 보고
저 표정이 오래가지 않을거란 생각에 벌써부터 눈물이 나고ㅠㅠ

군의관으로 떠나는 유리. 약혼식과 함께 거의 유일하게 다정한 장면.
달빛을 바라보며 서로를 생각하자고 속삭이며 떠나고
짜르를 위해 전진하는 무기도 제대로 지급되지 않은 열악한 군인들이 나온다.
파샤와 얀코, 리벨리우스.
지킬에서는 솔로부분을 거의 들을 수 없고
코트받기/주인님 버럭 듣기를 전담하다 결국 주인님ㅋ 손에 죽어버린 풀 아저씨가
무기없는 어린 병사들과 자신을 구해달라며 노래를 부르는데 아저씨 목소리가 너무 절절하다.
제대로 되지도 않는 수류탄 하나를 지급받은 어린 얀코는 결국 총에 맞고,
연락되지 않는 남편을 찾아 자원해온 라라와 유리의 병상으로 뛰어들어온다.
첫공땐 이때 기적드립이 있었는데ㅋ 그때도 너무 뜬금없다 느껴졌는데
역시 많은 이들이 지적했는지 몇번의 수정을 거쳐 이날은 완전히 빠져버렸다. 아쉽긴 해도 잘한거지.

유리의 편지를 읽다가 불안감을 느끼는 홀로된 토냐와
서로를 다정하게 바라보는 유리와 라라.
시공간이 떨어져있으니 나뉘어있는건 당연하지만
세 사람의 시선이 엇갈린걸 보면서 가슴이 철렁..

한번 살아났지만 결국 전장에서 죽어버리는 얀코. (얀코 죽지마여 ㅠㅠ)
사랑한단 말도 못한 고향의 연인에게 남긴 편지를 읽으며
결국 서로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두 사람..

끝까지 전진을 부르짖던 풀 아저씨는 같은 편의 총에 맞아 죽어버리고
고향으로 돌아온 유리를 맞은건
당에게 점령당한 모스크바 아래에서 부르조아 출신이라 숨죽여사는 가족들과 아버지가 낯선 아들.
어므니~ 마르켈~ 어므니~ 토오냐~ ㅋㅋㅋㅋ
선물로 가져온 오리도 공평한 분배 아래 뺏겨버리고
다락방을 내준것만도 감지덕지해야하는 너무나 완벽한 세상이다.
생각이나 비평따위 용납되지 않으니 시 따위는 더욱 쓸모없어지고..
코마로프스키가 암시장에서 산 계란을 가족 먹이라며 던져줄때 받을 수밖에 없는 유리의 자존심.
라라 남편에 대한 얘기를 듣고 번민하는 유리는 자신의 이름과 명예를 걸고 다짐을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왜 걸어다니며 키스하는 커플 앞에 버럭 들이대며
'내 이름은 유리 안드레비치 지바고!' 를 외치면 어카나ㅠㅠㅋㅋㅋㅋ

힘든 모스크바를 떠나 부모님의 옛집인 유리아틴으로 떠나기로 한 토냐의 가족.
처음 제의는 유리가 했어도 하필 라라의 고향인 유리아틴임을 알고 회피하려했으나
토냐의 어머니는 죽고 결국 정든 집을 떠난다.
온갖 추억이 서린 집을 떠나며 아쉬워하는 가족들.
파샤와 리벨리우스를 비롯한 군사들이 붉은 깃발을 흔들고
앙상블들이 나와서 약혼식때처럼 원을 그리며 도는데
죽은 얀코가 등나무 빈통같은걸 매고 다시 나와서 반가웠ㅋ
이때 내가 있는 쪽에 가족들이 서있어서 코앞에서 보았는데 모두의 울컥울컥한 감정선이란..

2막이 시작되고 유리아틴으로 장면이 바뀌어,
풀이 그지복장을 하고 낫을 들고 다니고
여자들이 남자를 기다리며 씩씩하게 일을 한다.
이때 낫흔드는 여자들 중에 한명이 마지막에 첩자아줌마라서 왜케 무섭던지ㅋ
남친이 잡혀갔다며 울음짓는 동무를 격려하는 라라.
이따 오케와 어찌나 어긋나던지.
그렇지 않아도 원미솔 음감을 싫어했던 나는 끝나자마자 대박 욕했다가
다시 듣고 보니 미도라라가 1박자정도 일찍 들어갔다는걸 알고 살짝 미안하긴 했지만.
히즈 데얼 시작할땐 오케가 못따라가고 그뒤엔 또 바로 늦고
중간엔 미도라라가 살짝 빠르게 들어가긴 했지만
MR 도 아니고 오케 반주가 딱히 멜로디라인도 아닌지라 적당한 선에서 바로 맞춰 들어갈수 있었을텐데,
이날의 원음감은 그게 전혀 되질 않았다. 원음감 로딩은 언제 되나요?

순수한 혁명주의자 파샤가 아닌 냉혈한 공산주의자 스트렐리코프.
유리가 손아귀에 들어오자 바로 잡아오는데 토냐를 보고 풀어준다.
왜 풀어줬을까. 남편에 대한 토냐를 보고 약해져서? 아내가 따라왔으니 걱정없을것 같아서?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떻게 되어도 결국 끝까지 강하진 못한 스트렐리코프.
자비는 없다 넘버 중요한 부분에서 삑, 이 나긴 했지만 필석파샤 좋아요!

기대를 하며 내려갔지만 역시 관리인의 오두막으로 쫓겨난 가족들.
라라와 한마을에 있음을 절감하며 시를 쓰지도 못하고 괴로운 유리.
남편에게 돈을 벌어오라고 종용하기보다는 시를 써야한다고 북돋아주는 헌신적인 토냐.
그토록 피하려 애썼던 한 마을의 유리와 라라는 재회하고 사랑은 서로를 찾는다.
이때 토냐와 파샤, 코마로프스키까지 나와서 5중창을 부르는데 느무 예쁜거지ㅠㅠ
근데 마지막에 중창가사는 아무리 해도 알아들을수 없네.

명분을 잃고 그저 전진하며 싸우기만 하는 붉은 군사들.
라라곁에서 떼어놓기 위해 유리를 잡아가지만
라라를 영원히 잃을 수 없기에 해를 가하지도 못하는 스트렐리코프.

연락이 되지 않는 남편을 찾아 라라를 찾아온 토냐.
유리의 아내임을 알게 된 라라.
한 남자를 같이 사랑하지만 서로를 쉽게 원망할수도 미워할수도 없는 두 사람..ㅠㅠ

첩자로 고문당하고 스스로 목을 그은 여자에게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려고 총으로 쏘아버린 유리.
노예가 아닌 같은 동지가 되었다고 비아냥거리는 리벨리우스.
결국 유리는 참을 수 없어 빨치산에서 탈출하고
홍의 매력이 완전 폭발하고 나우보다 더 좋아하는 애쉬즈!!!!!!!! 가 나온다.
기차에서 뛰어내릴때 홍성치가 생각나 잠깐 죽을뻔했으나(이 드립시작한 사람 혼좀 납시다ㅠㅠㅋㅋㅋㅋ)
앙상블들 전등빛이 일렬로 쫙 비칠때 소름돋을정도로 좋다.
착각인지 진짜인지, 첫공보다 더 일직선으로 쫙 맞는것 같아!!!!

도망자 신세가 된 유리와 그를 찾아온 라라.
라라는 아버지가 죽고 파리로 떠난 토냐의 편지를 전해준다.
왓치더문 리프라이즈가 나오며 편지가 읽혀지는데,
자리 각도상 유리에 가려 토냐는 전혀 볼수 없이 편지와 노래만 듣는데
이때부터 눈물이 줄줄줄ㅠㅠㅠㅠ
불쌍한 토오냐ㅠㅠㅠㅠ 착한 토오냐ㅠㅠㅠㅠ 남편을 보내주는 약한 토오냐ㅠㅠㅠㅠ

함께 있으면 위험하다는 유리에게 서로가 서로의 답일 뿐이라며 같이 있어달라는 라라.
좁은 침대에서 함께 한 두사람을 맞이한건 오랫만에 보는 코마로프스키는
파샤의 죽음을 전해주며 두 사람을 피난시켜주려한다.
(코마로프스키ㅠㅠ 미워해야하는데, 첫공때는 미웠는데,
라라를 사랑하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한 남자ㅠㅠ)
함께 있으면 위험할거라며 라라만 보내는 유리.
홀로 남아 그녀에 대한 시를 쓰는데 (이때 글자 가득 올라가는 화면이 너무너무 예뻤다)
죽은 줄 알았던 파샤가 찾아온다.
라라를 계속 사랑했고 되찾고 싶었는데, 도대체 사랑이 뭐냐며 맘에도 없는 막말을 내뱉는 파샤.
유리가 쓴 시를 읽으면서 변해가는 그 표정이 어찌나 가슴아프던지. (강파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혁명 속에서도 끈질기게 살아남은 꼬리 아홉개 달린 고양이라면서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다.

시간이 흘러 새로운 세상. 그리고 유리의 장례식.
유리가 라라에 대해 쓴 시가 딸에 의해 읽혀지고 짧았던 젊은 모습의 유리가 나타나면서 끝이 난다.
난 왓치더문 리프라이즈부터 난 눈물이 진정되지 않아서
소리는 내지 못한채 들썩들썩 얼마나 후두둑 거렸던가.
커튼콜때까지도 완전히 진정하지 못하고 박수를 치다 눈물을 닦다ㅠㅠ

꼭 글 못쓰는 애들이 독후감에 스토리만 나열하듯 딱 그짝인 몹쓸 후기다.
어떡하나 이렇게 생겨먹은걸 ㅋㅋ
앞으로의 지바고 후기는 이렇게 못 쓸테니 한번은 이렇게 정리하고 싶었다.

첫공은 첫공답게 어수선하기도 했고 중간중간 뜬금없는 부분이 꽤 있었다.
이를테면 기적이라던가, 기적이라든가ㅋ
그런 부분들이 빠져서 한편 아쉽기도 하지만
관객들의 감정선이 깨어질수 있는 부분이 다듬어진건 좋은 변화다.

연출의 구멍도 크고(근데 난 이제 그런게 안 보인다ㅋ)
기본 스토리에 거부감을 느끼는 관객이 많아서인지
기사도 혹평이고 공연 커뮤니티에서도 그다지 글이 보이지 않는다.
근데 난 이날 인터미션때 들었다.
기사는 혹평이더니 재밌기만 하더라는, 평범한 커플중에 남자가 하는 소리를.
넘버 끝나고 그리고 커튼콜때의 그 열렬한-예의상이 아닌- 박수와 환호소리, 감격한 배우들의 표정을.
예정없이 잡아왔지만 정말 타이밍이 잘 맞아 유난히 좋았던 날에 관람하는 행운을 누렸다.
(나의 지갑엔 불운인지도~)

주인공들의 감정에 동감하지 않으면 아무리 조명이 화려하고 노래가 좋아도 시시한 극인데.
이날의 유리는 정자왕 양다리 혼자나이먹는 찌질한 남자가 아니라
토냐와 라라 모두를 쉽게 버리고 선택할수 없다가 결국 모두를 떠나보낸(뮤지컬 내에선-) 안쓰러운 남자.
홍광호의 노래는 언제나 아름다웠지만 눈물이 그렁하고 터질듯한 그 모습에 눈물 한방울.
예쁘고 목소리가 곱다는 생각은 했지만 특유의 하이톤 대사로 항상 거리감을 두고 봤던 최현주는
이날부로 애정배우가 되었다ㅠㅠ 배우와 화해한다는게 이런건가. 불쌍한 토오냐때문에 또 눈물 한방울.
강필석ㅠㅠ 아아 파샤ㅠㅠ 내가 첨부터 눈물 그렁거린 부분이 신의 선물이라구요!
파샤로 등장하면서 외친 꼬리 아홉달린 고양이는 패기있고 좋았는데
죽기 전에 외친 고양이는 어찌나 안쓰럽고 불쌍하던지ㅠㅠ
라라를 너무 올곧게 사랑했기에 결국 그녀를 가지지도 못하고 굴곡되어 살다가 결국 죽어버린.
이날 커튼콜 등장하기 전에 대기하면서 옷매무새 만지던 손이 언뜻 비치는데 어찌나 새침하시든지-
요정파샤때문에 눈물 한방울.
서영주 하이드 아니 코마로프스키. 유리 아버지의 죽음에 관여했고 라라 모녀를 농락했지만
항상 쫓아다니면서 마지막엔 은근히 뒤를 봐주는. 미워할수 없는 남자ㅠㅠ 눈물 한방울.

전미도 라라. 김지우 라라로 첫공을 보고나서 계속 기다려왔던 배우.
여러모로 지우라라와 많이 다르지만 꼭 같은건 그 미모ㅎㅎㅎㅎ
솔직히 저렇게 예쁘니 세 남자가 반할수 밖에 없다고 납득해버리게 된다.
첫공후기처럼 심각하진 않았지만 살짝 약간 아쉽던 성량.
그러나 청초하게 떨리는 목소리와 노래가 마음에 든다.
어차피 누굴 데려와도 홍최 듀엣에 비하긴 힘들어 <- ;;;; 기준을 거기에 잡으면 만족이 힘들다ㅋㅋ
체구가 작달막해 상대 남자배우의 체격을 고려할때(....) 그림이 더 예뻤고
참으로 청초하게 생겨서 내가 상상한 라라의 외모와 잘 어울렸다.

연기쪽으로 하시던 분이라 그런지 지우라라에게서 약간 아쉽던 연기적인 면은 더 나았다.
이를 테면 Love Finds You 에서 같이 걷자며 유리의 손을 잡아 끄는 부분이랄까.
다만 목소리톤이 원체 낮아서 그런지 연상의 느낌과
(원작에선 라라가 연상이었다는데 그런건 차치하고~)
마음속 깊이 어딘가 약간은 차가운? 그런 라라가 느껴졌다.
남편 쫓아 전장으로, 유리 쫓아 죽음을 무릅쓴 열정도 충분히 느껴면서도
차분한 느낌이 워낙 강하게 남았나보다. 한마디로 女人.
지우라라는 좀 더 어린 느낌이었음.
해맑게 코마로프스키와 관계를 맺고 파샤에게 고백하고 유리를 쫓아온 열정. 少女 혹은 女子.
이게 뭔 말이냐 싶긴 하네 ㅋㅋ 암튼 라라때문에 눈물 한방울.
그래서 2막시작전에 휴지를 안 꺼내놓은 나를 원망하면서 울었지ㅠㅠ

두 라라 둘다 좋고 장단점이 달라서
딱히 어느 캐스트를 구별할것 없이 골고루 번갈아가며 보려한다.

역시 나는 오디의 노예인가. 샤롯데 편하고 좋기만 하더라. 내 마음의 고향(응?)
오늘 티켓팅 잘 되야할텐데.

오디뮤지컬컴퍼니 제작
180분 (인터미션 20분 포함)
in 샤롯데씨어터

홍광호(유리 지바고), 전미도(라라), 최현주(토냐)
강필석(파샤), 서영주(코마로브스키), 김봉환(알렉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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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헬라 vahe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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